
진안군이 2025년 설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고향사랑e음 온라인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NH농협을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하여 홍삼액 또는 완숙 토마토 5kg을 기존 답례품에 추가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2월 중 개별적으로 통보받게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고향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설 명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 상한액은 연간 2,000만 원이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