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이백면에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민족 대명절 설날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사랑의 기부 손길이 이어지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백면발전협의회 안명엽 회장을 비롯해 수정봉회 서한옥 회장, 영광페인트 현재근 대표, 이백면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개인과 단체가 참여한 이번 기부는 약 210만 원에 달하는 성금을 모았다. 이 기부금은 설 명절을 홀로 보내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백면행정복지센터는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특산품인 김부각, 추어탕, 쌀 등의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 이 물품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상자의 고충과 안부를 묻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안동준 이백면장은 "2025년 새해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모든 개인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백면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대감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