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한국 양궁의 메카로 급부상

  • 등록 2025.01.17 0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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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5월 완공 예정
양궁인재 양성위한 전폭적 지원과 시설 투자

임실군이 한국 양궁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양궁 선수육성 및 시설투자에 적극 나서며, 오수면에 위치한 전북 국제양궁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실군은 오는 5월 총사업비 52억8400만 원을 들여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지상 4층 규모로 26실을 갖춘 이 센터는 52명의 선수 및 내방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임실군의 국제적 양궁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시설 확충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임실군은 심 민 군수의 특별한 양궁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양궁 발전과 시설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군 양궁장은 2018년 10월에 준공되어 현재 군이 위탁 운영 중이며,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 양궁 체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최근 3년간 양궁장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시설 보완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오수면 지역에서는 사단법인 임실양궁후원회가 조직되어 자발적인 후원 형태로 양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오수 초·중·고 양궁부의 장비, 훈련비, 수당 등 훈련 활동에 필요한 지원이 병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임실군은 전국 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군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임실군 양궁장은 최근 2년간 6,700여 명의 전지훈련 장소로 활용됐으며, 올해도 2월 1일부터 2주간 양궁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동계합숙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심 민 군수는 "임실군 양궁부 학생들이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체육인재 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진주 기자 bmw1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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