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파인) 김진주 기자 = 전북 농업의 한 축으로 떠오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지은행 사업 설명회가 열리며 농가 경영 안정과 농지 활용 전략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오후 무주군 태권도원 대강의실에서 한국여성농업인 전북자치도연합회 임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 한여농 전북 도·시군 임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농업 경영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지은행 제도를 소개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농지은행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농가 경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가 집중 소개됐다.
주요 내용은 고령 농업인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는 농지연금과 청년·전업농의 영농 규모화를 지원하는 농지 매매 및 임대차 사업, 경영위기 농가를 돕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등이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여성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농지 활용 전략을 상담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일부 참석자들은 일반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노미성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지은행 사업이 여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는 것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전북 농업의 중요한 축으로서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여성 농업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 농업인이 농지은행 제도를 활용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