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지리산'이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서 18일부터 첫 촬영에 들어갔다.
전지현(이강), 주지훈(현조)이 주연한 드라마 지리산은 김은희(씨그널, 싸인 등) 작가와 이응복(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감독이 참여하는 작품으로 외롭고 쓸슬한 회색의 도심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죽으러 오는자, 죽이러 오는자, 살리러 오는자 등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산내면 첫 촬영지를 찾아 이응복 감독과 전지현, 주지훈 등 출연 배우들, 촬영스텝 등에 대한 노고와 격려를 하고 드라마가 무사히 촬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남원시는 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다음주 수요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