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보건소가 추석 명절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 이용을 위해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
5일 남원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동안 남원의료원에서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40개 보건기관을 비롯한 휴일지킴이 약국 등 총 67개소를 지정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휴 기간 중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시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신속한 안내 및 운영상황 점검을 위해 보건소에 진료대책 종합상황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종합병원, 병원 및 당직의료기관 등을 이용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또는 남원시보건소(063-620-7918, 7919)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