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요천변이 사계절 중 4월에 가장 아름다운 꽃길을 연출하고 있다.
춘향, 이도령이 노닐던 광한루원 앞 요천변 꽃단지에 피어난 2만여 튤립꽃 단지는 1km에 달하는 옹벽에 핑크 카펫을 깔아놓은 듯, 꽃잔디와 철쭉이 주변 요천의 풍경과 한데 어우러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관을 사진 속 추억으로 남기려 분주하다.
요천변 꽃단지 주변에는 초가집과 물레방아, 빨간 홍시, 부뚜막과 돌담, 계절별 예쁘게 피어난 꽃들과 알록달록한 풍차, 튤립 조형물, 토기인형 등 포토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