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흥부가족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남원시와 흥부제전위원회는 지난 13일 흥부가족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애·나눔·보은·행운’의 흥부정신을 계승하고 사랑과 우애로 화목하게 살고 있는 2가족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남원시 대산면 소용수(41)씨 가족과 남원시 동충동 장선희(39)씨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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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행운상의 주인공인 소용수씨는 4자녀를 둔 젊은 귀농자로 삼대가 함께 모여살고 있다.
마을 개발위원장, 청년회장, 새마을지도자로서 각종 면 행사,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이웃과도 서로 도와가며 내 가족같이 살고 있어 올해 흥부가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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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행운상을 수상하게 된 장선희씨 가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부금실이 좋고, 흥부의 고장답게 자녀를 8명이나 낳아 키우고 있는데 형제들 간 우애가 남달라 모범적인 가정으로 칭송이 높다.
흥부가족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열리는 제25회 흥부제 기념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