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한루원 야간상설공연 20일 개막

  • 등록 2017.05.17 15: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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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광한루원에서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이 20일 개막한다.

이 공연은 9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개최된다.

20일 개막공연은 무료다. 이후 다음 회부터는 유료로 1만원을 받는다.

상설공연은 그동안 ‘아매도 내 사랑아’ 라는 제목으로 춘향이와 이몽룡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월매를 사랑한 놀부’ 라는 제목과 함께 180도 달라진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춘향전과 흥부전의 뒷이야기를 해학과 풍자로 풀어낸 창작 창극으로 사랑에 빠진 월매와 놀부가, 사기꾼으로 돌아온 변학도를 몰아내고 흥부 가족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야간상설공연에는 남원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곁들여 진다.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커플 옻칠 목걸이 만들기, 판소리 따라 배우기, 향음예술단의 신명놀음, 프로포즈 이벤트 등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제공된다.

야간상설공연은 광한루원의 환상적인 야경과 품격 있는 공연으로 지난 4년간 누적관객 4만1,000명을 기록, 숙박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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