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동광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27일, 동광교회가 마련한 총 25개의 희망 자, 환가액 250만 원 상당을 남원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희망상자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각 상자에는 약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이 포함돼 있다. 동광교회는 신도들이 모은 5만 원과 기아대책이 후원한 물품을 더해 하나의 희망 상자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김성균 동광교회 목사는 "신도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동광교회와 신도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덕분에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소중한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기부받은 희망 상자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특히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