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의원, 김포~서울도심 20분대 진입

  • 등록 2023.05.09 15: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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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 신속하게, 5호선·GTX-D도 적극 추진”...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타대상 선정 환영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이 9일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해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약 1년 간의 KDI 조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총 2조 2,279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김포~여의도역 24분 △김포~용산역 28분 등 서울 진입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혁 의원은 “2년 전 삭발을 하고 광역교통망 해결을 촉구하였고, 김포에서 최초로 3개의 광역철도 노선이 4차 철도망계획에 포함되었다”며 “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좋은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4차 철도망계획 반영,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오며, 국토위 뿐만 아니라 대정부질문 등 국토부·기재부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해왔다”며 “시민들의 지지와 힘으로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예타 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여전히 과제는 남아있다. 오늘도 김포골드라인에서 많은 시민들이 힘겨운 출퇴근길을 감내하고 있다”며 “예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여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는 한편, 5호선 연장, 강남 직결 GTX-D 노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GTX-D 노선의 경우 4차 철도망계획에는 반영되지 못했지만, 사전 기획 용역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김포~부천종합운동장까지 노선 건설이 우선 진행된다면 이후 노선 건설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상혁 의원은 작년 연말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사전타당성 용역이 끝난 직후부터, 수 차례 국토부·기재부 면담을 가져왔으며 국토위 질의에서도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신속한 예타 추진과 5호선 연장 노선 예타 면제 등을 요구해 왔다.

 

지난 5월 2일에는 국토부, 경기도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골드라인 안전 대책 긴급토론회>를 개최해 김포의 심각한 교통 현실과 광역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다시한번 알리기도 했다.

최홍욱 기자 webmaster@tap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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