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만 맡고'…여성 속옷 헌 옷함에 버린 40대 남성 검거

  • 등록 2018.05.04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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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과 4월 남원시 동충동 한 다세대 주택 마당 빨랫줄에 걸린 여성용 속옷을 훔친 혐의


여성의 속옷만 4개월간 훔친 정신지체 2급 A(49)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4일 남원경찰서는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과 4월 남원시 동충동 한 다세대 주택 마당 빨랫줄에 걸린 여성용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차례에 걸쳐 여성용 속옷 24벌을 훔쳐 냄새를 맡고 나서 속옷을 모두 헌 옷 수거함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선 기자 bmw19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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