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둘레길 야산서 '불'...인명피해 없어

  • 등록 2018.04.10 18: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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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장자터마을 주민들 안전한 곳으로 대피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 장자터마을 야산에서 일어난 산불로 한때 주민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10일 오후 3시40분께 남원시 산내면 백일리 장자터마을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묘지 14개와 산림 0.05ha가 불에 탔다.

산불 당시 인근에 위치한 경남 함양군 항공관리소에서 소방헬기 3대가 출동해 초기 진화에 나서 큰 불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묘지 인근에서 소각을 벌이다 산불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상선 기자 bmw197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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