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우수학생 94.7% 관내 고교진학

  • 등록 2017.03.14 14: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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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 졸업생 중 82.5%(758명)가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관외고 진학자는 150명으로 학생 수 증감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2월 14개 중학교에서 918명이 졸업, 관내 9개 고등학교로 758명이 입학했다.

관외로는 전주, 익산, 군산 등 일반고에 78명, 특목·자사고 17명, 특성화고(실업계) 38명 등 150명(16.3%)이 진학했다.

관내 고교 진학률은 학생 수 감소 비율로 보면 소폭 상승했다.

올해 중학교 졸업자수는 지난해 1,000명보다 82명 줄어든 918명으로 진학률 현황은 관내(82.3%→82.5%) 관외(16.9%→16.3%) 모두 긍정적 데이터를 만들었다.

특히 고입선발고사에서 180점 만점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170점 이상 고득점자 19명 중 18명(1명은 관외고 진학)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해 기대를 낳게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입선발고사에서 170점 이상 받은 학생이 32명이 나왔지만 이중 11명이 관외고를 선택해 아쉬움을 남겼었다.

이번 고입선발고사에서 최고득점(178점)을 받은 2명(남원중, 하늘중)은 성원고로 진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의 관내 진학이 늘어난 것은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돼 2018학년부터 고입입시전형이 내신으로 전환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남원시가 펼치고 있는 으뜸인재육성사업, 춘향장학재단, 남원장학숙 등의 인재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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