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절기에 농촌지역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생활하는 그룹-홈 ‘두레사랑방’.
남원시가 2014년부터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두레사랑방이 농촌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조사한 설문에서도 이용자 95%가 ‘만족’을 나타냈다.
두레사랑방은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고독사 등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그룹 홈 일종의 공동생활체다.
어르신들이 두레사랑방을 좋아하는 것은 밥도 함께 먹고, 여가시간도 같이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혼자 밥을 먹으면 맛이 없는데 여럿이 같이 해 먹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어 참 좋아 하신다”고 말했다.
두레사랑방은 동절기 4개월 동안 운영된다. 24시간 공동생활 할 수 있도록 난방비와 일부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4년 23개소가 시범 운영됐으나 현재는 호응이 높아 81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