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운동으로 정서상 애착이 있는 고향을 매개로 고향 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그동안 재외향우회를 대상으로 고향희망심기 사업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행자부 국민디자인단 방문 컨설팅, 재외향우 및 남공회원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서한보내기, 재외향우 고향방문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역점 추진을 위해 이 같은 추진사항을 바탕으로 고향방문, 방문 후 홍보, 고향 (재능)기부·봉사 등 3개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연계프로그램 발굴과 정서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각 향우회 고향방문 및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프로그램 추진, 출향인사 자녀 손자들과 함께 하는 가족캠프 운영, 남원출신 대학생 관광지 견학과 SNS 홍보 유도, 재외향우 기부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시는 8월중으로 각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를 실행에 옮기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모범사례를 집중 육성해 시민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규기자ygparkn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