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장이 김영철 청장이 새로 부임했다.
김 청장은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광주광역시, 전남·북, 경남 일부의 광활한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특히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불예방 등 현안사항에 적극 대처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전북 군산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먼저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선충병의 방제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충청남도 천안 출신으로 산림청 대변인, 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