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대리외상증후군을 치유하기 위해 인터넷 접수를 받아 실시했다.
대리외상증후군이란 직접 겪은 사고가 아니더라도 충격적인 사건을 보거나 들은 이후에 나타나는 심리적인 질환을 말한다.
이번 캠프는 심리요법을 시작으로 삼림욕, 편백아로마 오일테라피, 편백염색, 편백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또 스트레스 진단, 혈압 측정, 체성분 분석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이 조금 더 건강해진 것 같다”며 “보다 많은 분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부지방산림청은 정부 3.0 정책에 맞춰 주부, 장애우, 보훈가족, 경찰·소방공무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뉴스=이상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