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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한 ‘농촌특화자원 활용 MICE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창군이 주관했으며 임실군, 남원시, 전라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특화자원 활용 MICE산업 육성산업’이란 대규모 회의나 전시행사 개최등 기존 의미에 농촌특화자원을 활용해 소규모 회의나, 세미나, 농촌체험 등 관광을 융합시킨 사업이다.
농촌의 특화자원인 농산물과 청정자연을 활용해 도시민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는 건강장수연구소를 중심으로한 순창의 쉴랜드, 남원지리산허브밸리, 임실치즈테마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기본 인프라가 30분 이내 생활권으로 묶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군은 농촌특화자원 활용 MICE산업을 통해 기업연수, 세미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시민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 창출 및 창업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해 농생명 관련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기업연계 컨설팅을 진행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ICE산업을 연계한 지역농산물 유통 판매 지역홍보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3개 시군의 농특산물 판매 시스템 및 교차 판매망을 구축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사업은 전북도 및 지역발전위원회의 컨설팅 실시 후 오는 3월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한편 총사업비 31억원은 컨설팅 등 진행과정에서 조정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