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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예가람길 골목투어 ‘미션을 수행하라’ 예가람미술관에서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꿈을 담은 비상 미술전’을 관람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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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예가람길 골목투어 ‘미션을 수행하라’ 차마실에서 ‘우리차의 멋과 향기’다도 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
남원시예가람운영위원회가 2016년 남원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선정돼 1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예가람길운영위는 지난 21일 남원교육지원청과 진로직업체험 위·수탁 운영계약서를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중학교이상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의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예가람길운영위는 지난 2014년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해 남원교육지원청과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물건을 영어로 사고파는 예가람길 골목투어 ‘미션을 수행하라’를 2운영해 관내 초.중학생과 원어민강사, 영어교사 등 200여명 이상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예가람길에 전시 된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원어민 강사와 학생이 서로 회화로 느낌점을 토론하고 찻집에서 한국 전통의 다도 문화를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펼쳤다.
예가람길운영위는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즐기기 등 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가람길 일대에서 이뤄져 축제의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몫을 했다.
예가람길은 문화예술공방과 예가람길미술관 등 문화예술업종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 야외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쌈지공원, 문화도시 남원루조성사업지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밀집돼 있다.
예가람길 주변에는 남원문화원, 시립도서관, 남원교육문화회관, 하늘중학교 등 관공서와 청소년의 건전문화를 위한 기관이 있어 청소년들의 문화소양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윤영근 예가람길운영위원장은 “예가람길 입점상가와 조성된 문화공간들과 연계하여 청소년 대상으로 문화예술관련 프로그램을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를 계기로 예가람길이 청소년의 문화공간이 되어 진로에 대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