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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운암면(면장 박현기)과 35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이 폭설피해를 입은 농가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7일 정보통신대대 장병 40여 명은 대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진 운암면 사양리 김순례씨 등 4개 농가의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도왔다.
피해 농가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장병들의 도움으로 철거할 수 있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박현기 면장은 “시름에 잠긴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준 장병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민과 유대를 강화해 면민과 35사단이 하나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