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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 주변 도로 간판이 새롭게 정비된다.
남원시는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간판개선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2억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월 거리 간판개선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이다.
대상거리는 광한북로, 광한서로, 고샘길 일원 935m 구간으로 94개 업소, 141여개 간판이 정비 대상이다.
시는 간판개선 추진위원회와 협조해 주민설명회 개최,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거쳐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을 개발, 오는 12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