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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광한북로·광한서로·고샘길 일원 935m 구간의 94개 업소, 141여 개의 간판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전국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2016년 간판개선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해 ‘인월면 사람사는 정이 넘치는 거리 간판개선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원시는국비 2억원과 도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구도심권 간판을 정비하게 된다.
가칭 간판개선 추진위원회와 협조하여 주민설명회 개최,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거쳐 특색 있는 간판 디자인 개발과 실시 설계를 확정해 올해안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