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5년도 자원순환 이행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남원시는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않았다.

특히 남원시가 추진하는 '행복남원 3.0 시민일자리 창출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시는 휴일에 환경관리원의 결원 인원을 대신하는 시민을 선발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효율적인 시가지 청결활동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우수·역점시책으로서 인정을 받았다.

최종열 환경과장은 "남원시민의 쾌적한 환경 제공과 관광남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새벽부터 열심히 시가지 청소에 나서준 환경관리원 등 직원들의 노고가 주요했다"며 "2016년도에도 요천100리길 정화 활동부터 쓰레기매립장 대처부지의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남원시는 2016년엔 폐가전, 폐건전지, 폐형광등 수거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