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인정한 남원시

  • 등록 2015.12.28 14: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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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기업이 경영하기 가장 좋은 기초자치단체로 꼽혔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8,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초자치단체의 기업환경 순위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다.

남원시는 객관적 기업환경인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선 1위를 차지했고, 지방행정 만족도는 강원 영월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시는 그 외 7개 평가분야에서도 A등급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남원시는 공무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한 뒤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규제 후견인 제도'를 운영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규제 후견인 제도' 정착을 위해 규제 신고엽서를 비치하는 한편 규제 개선 제안제도를 운영해 2015년에만 250여건의 규제를 정비했다.

이처럼 규제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남원은 다가구주택 건축, 음식점 창업, 유통·물류, 공공수주·납품 등 분야에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환경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공무원이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끝까지 처리하는 규제후견인제도 운영과 불합리한 규제 정비 등 규제개선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환경 평가에선 경기도 과천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고 행정 만족도는 서울 강북구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단계 등급을 매긴 뒤 지역별로 표시한 전국 규제지도와 순위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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