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기능성이 강화된 청국장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순창군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최근 기능성이 강화된 청국장을 이용한 신제품관련해 제너럴네이처(주), 순창장류(주)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열렸으며, 제너럴네이처(주)는 전주에 소재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쌀품종 고아미4호 등 기능성 곡물을 이용한 효소제품을 비롯해 청국장분말을 활용한 발효식품과 유산균제품의 생산을 위한 공장신축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회사이다.
지난 11월엔 순창군과 투자협약 및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본 업무협약을 통해 청국장관련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기능성곡물효소식품 개발업체인 제너럴네이처(주), 전통장류발효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는 지난 10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1층에서 업무협약식(Memorandum of Understanding.MOU)을 체결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군에 있는 토종 발효미생물에 대한 연구 및 지원기관으로,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국책 연구과제를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발효미생물의 산업화를 위해서 사업 지원, 시설 지원 및 인력 양성과 기술지도 등의 분야도 담당하고 있다.
순창장류(주)는 순창군과 순창단위농협을 중심으로 출자를 통해 2012년 설립된 농업회사 법인으로써 100% 순창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국내 최초 자동생산라인을 통해 한식사각메주를 포함하여 된장, 간장, 청국장 제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제너럴네이처(주)와 순창장류(주)는 청국장을 활용한 신제품개발과 유통, 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발효미생물관련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