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투표율 69.3%. 1투표소(선거인단 2,935명) 2,042명 투표, 2투표소(선거인단714명) 488명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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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개표후 당선증 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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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치러진 남원산림조합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윤영창 후보가 당선됐다. 윤 당선자는 1투표소에서 707표, 2투표소에서 151표 지지를 받았다.
윤 당선자는 모두 858표를 받아 선거기간 치열하게 경쟁했던 기호 1번 허윤영 후보를 211표차로 따돌렸다.
47살의 윤 당선자는 남원시 주천면 배덕리가 고향으로 20여년 동안 산림조합에서 일해 온 경험을 살려 '돈버는 조합, 소통하는 조합장'이라는 피치플레이를 걸고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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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창 당선인 |
3,649명 조합원의 선택을 받은 윤 당선자는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잘사는 남원산림조합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어 "젊은 조합장 후보답게 조합원들을 섬기며, 조합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선거기간 국가공모사업 참여, 생산설비 현대화, 품목별 특화작목반 확대, 조경수 위탁판매망 구축, 조합원에게 업무 공개 등 공약을 내세웠다.
윤 당선자는 강충구 현 조합장의 잔여 임기가 끝나는 2016년 1월23일 이후 부터 조합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한편 남원산림조합 이봉조 지도과장은 선거전 산림조합 자산 등 산림조합 전반에 대한 취재요청을 거부하는 등 조합의 알권리를 방해에 공분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