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장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실 모습

남원시가 의료급여사업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의료급여사업에 대한 전라북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14개 시·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남원시는 '의료급여 기관포상 평가기준'에 따라 효율적 관리와 재정안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남원시는 의료급여 과다이용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9회에 걸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읍·면·동 순회교육을 실시해왔다. 전년대비 59%의 진료비를 절감했다.

또한 남원시 의료급여 사례관리대상자 600명(집중관리20명, 고위험군160명, 장기입원자20명, 신규수급자400명)을 지속적인 모니터링 통해 의료상담과 적정한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는 등 총 534명에 대해 사례관리를 종결했다.

그 결과 의료기관의 중복청구59건, 부당이득금 26건, 1,700만원을 회수하는 등 의료급여사업 내실화와 자가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의료비 예산절감에 기여했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 "2016년에도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올바른 의료급여제도 확대와 예산절감으로 의료급여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