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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신정지구(남원역 앞) 도시개발지구 내 조성된 상업용지 체비지 8필지를 전부 매각했다.
남원역사는 연간 70만명이 역을 이용하고 있지만 주변에 식당, 매점, 편의시설 등이 전무한 상태였다.
이에 남원시는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22,505.2㎡부지에 각종 생활 편익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상업용지 20필지(9,954.7㎡)와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의 기반시설 조성사업을 2013년 6월 착공해 2015년 9월에 마무리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조성된 상업용지 20필지 중 8필지의 체비지는 2015년 10월5일부터 2015년 10월19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 전자경쟁입찰방식을 통해 7필지를 계약하였으며, 1필지는 2015년 11월20일부터 2015년 12월3일까지 입찰을 실시해 매각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체비지 8필지는 총면적 3,780.5㎡로 당초 매각예정가액이 14억4,000만원이었으나 전국 각지에서의 응찰자가 몰려 당초 예정가보다 4억1,800만원이 증가된 18억5천8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들에게 돌아갈 환지 총 12필지(6,174.2㎡)는 2015년 11월6일 환지처분 공고 이후 환지 과도면적에 대한 청산금을 징수중이며, 청산금이 완납된 이후 개인들에게 소유권이 이전 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환지처분과 체비지 매각에서 그치지 않고 역세권 조기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 추진 시 가능한 모든 행정지원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검토중이다.
남원시는 남원역세권 개발활성화로 상가, 숙박시설, 판매시설 등의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남원역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 증진 및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