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가예산확보 성적 '최우수'

  • 등록 2015.12.14 23: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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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추진하는 100대 중점관리사업에 930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770억원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2016년 국가예산 1,972억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보조금 1,584억원, 국토관리청의 SOC분야 주요사업에 291억원, 농어촌공사 등 시관련사업 97억원을 확보해 지역개발사업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100대 중점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88개사업에 국비 9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지난해 대비 160억원(20%증가)을 증액시켜 국비 1,584억원 확보했다.

특히 이번에는 국회심의단계에서 전방위적인 대응이 돋보였다.
이환주 시장은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글로벌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건립(70억원)과 지리산 산악철도시범도입(291억원) 신규사업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예산심의 막바지에 정부예산에 반영시키는 쾌거를 만들어 낸 것.

이러한 실적은 시의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실제로 국회 예산심의 막바지인 11월23일부터 12월2일 까지 그야말로 예산반영 여부의 갈림길에서 시는 국가예산확보 TF팀을 긴급하게 파견했다. TF팀은 수일간 국회에 머물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국회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을 펼쳤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누리과정과 쟁점법안 통과문제 등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며 예결위의 예산감액과 증액심사가 원활하지 못한 가운데 화장품사업, 산악철도시범사업이 정부예산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성과는 남원관광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지리산 산악철도사업의 단초를 마련한 것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13년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꾸준하게 산악철도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그 첫 단계로 국토부 철도기술연구사업으로 산악철도 시범도입(291억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환주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시가 꼭 해야 할 사업인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조성사업(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건립)과 지리산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 국비를 확보한 것은 우리시의 큰 기회이자 도전이다"며 "앞으로 남원발전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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