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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청렴도가 급상승하면서 청렴도시 자존심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18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는 세부 평가항목인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서 각각 7.88점과 8.08점을 받아 전국 평균(7.65, 7.86)을 크게 웃돌았고 지난해 46위에서 올해 18위로 급상승하며, 청렴도시 자존심을 회복했다.
그동안 남원시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렴정책을 강화하고 실천해 왔다.
특히 간부공무원 및 전직원 청렴 서약식 개최, 청렴 마일리지 제도 운영을 통한 청렴실천의 일상화, 직원들이 직접 연출하고 공연을 펼친 청렴상황극, 민원인에 대한 부서장 청렴해피콜 시행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눈높이가 매우 높아졌고 공직자의 청렴은 시민의 행복으로 통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면서 "부패 ZERO의 명품 청렴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