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제202회 정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경제건설위원회 산하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민생활 민원과 관련해 다양한 지적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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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관 의원 |
김종관 의원은 “지역 내 일부 하천이 장기간 준설되지 않아 잡목과 수풀이 우거져 하천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며 홍수예방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했다.
또 요천변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가 사고방지 시설이 부족하다며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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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기 의원 |
김성기 의원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음에도 전기사용을 이유로 방치중인 소형관정이 많아 인접 농가가 관정 개발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사용여부를 정확히 파악해 사용하지 않은 관정은 폐공처리 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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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재 의원 |
양희재 의원은 “시내 대부분의 도로가 제한 속도 50km/h 이하로 지정돼 선의의 법규위반자를 양산, 시민불만이 높다”며 “사고발생과 무관한 현실성 없고 일관성 없는 속도제한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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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평기 의원 |
전평기 의원은 “미꾸리사업이 수년간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성과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미꾸리 사육방식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대형마트에 공급하는 남원산 미꾸리추어탕팩이 외부에서 생산된 제품을 쓰고 있다”며 지역업체 공급방안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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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문화 의원 |
박문화 의원은 “학교4-H 관련 지원사업의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형식적이며 효과도 의문”이라며 “영농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이 대부분 교육지원사업에 치우쳐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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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정안 의원 |
왕정안 의원은 “귀농귀촌인 유입에 따른 건축신고 시 인근주민들과 불협화음이 많아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건물 허가 시 주민피해가 없도록 주민의견수렴에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또 공동주택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공동주택 신규허가 시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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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곤 의원 |
김승곤 의원은 “청소년층을 비롯해 최근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결핵의 전염성과 위험성, 방지책 등의 홍보를 강조했다. 또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과 특히 유통식품 및 농산물 수거검사 시 부적합 업체에 대해서는 생산루트를 정확히 파악해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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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홍 경건위원장 |
윤지홍 안전경제건설위원장은 “남원지역도 지진에 대해 안전할 수 없다”며 내진 대상 189곳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하고 재난 유형별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세부적이 홍보자료 배포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