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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시민소통실 정종규 주무관(57․사진)이 500만원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정 주무관이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한 제39회 청백봉사상 시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정 주무관은 27년간 남원시청에서 근무하면서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와 각종 민원업무 처리에 남다른 열정을 기울여 왔다.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수도, 보일러 수리 등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민원봉사대’를 모범적으로 운영, 행정자치부와 전라북도의 우수 및 대표사례로 선정되는 등 자치단체 친절 민원 서비스 제공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정 주무관은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을 위해 더욱 매진해 달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