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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등학교(교장 구본길)가 지리산국립공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교과통합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내적으로는 공동체 속에서 나눔과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함이고 외적으로는 학부모들의 참여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지리산국립공원 백무동 코스를 따라 지리산 천왕봉을 무사히 완주했다.
이날 참가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2박을 지리산국립공원 장터목대피소에서 지내면서 학교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한 별자리 관측 천체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별자리 관측은 외부에서 선생님을 초청했다.
순창고는 지리산에서 체험을 통해 이공계 진로캠프로써의 역할을 했고 이날 참가한 교사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학교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산행 중에는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하는 등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여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과 더블어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