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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진하는 하수관거 우수, 오수 분류화 사업이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감소와 주민들의 생활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수 오수 분류화 사업은 빗물과 생활오수가 같이 처리되던 합류식 하수관거를 우수와 생활오수를 따로 분류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발생이 감소하고 경천지구 주민들도 분뇨수거에 따른 불편이 해소돼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013년도 사업을 착공해 올해까지 138억원을 투자한다.
군은 특히 하수관거 매설을 위한 굴착 시 도시가스공사와 협의를 통해 도시가스 관로를 동시에 매설해 중복 공사를 막았다. 이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또 순화리 지역 하수관거사업도 도시가스 공사와 병행 추진해 예산을 절감했다. 순화리 도시가스 공사는 완공한 상태다.
양상구 환경수도과장은 “이번 하수관거사업이 완료되면 순창읍에서 발생하는 모든 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며 “하수처 리시 발생하는 악취가 줄어 주민생활환경 불편해소는 물론 클린순창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군은 12월까지 막바지 사업 추진에 노력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