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의원 대선개표 조작 거듭 주장

  • 등록 2015.11.18 09: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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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18대 대선 개표가 조작이었다고 거듭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강 의원는 지난 13일 광주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상록수’ 시사회에 참석해 “18대 대선은 개표조작 선거였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영화 상록수는 18대 대선 선거과정을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엮은 영화다.

강 의원은 이날 “중앙선관위에서 제공받은 1만4000건의 개표 기록표와 방송, 신문, 포털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득표상황 등의 자료를 근거로 시민운동가들이 개표조작에 대한 검증을 끝냈다”고 말하며 국회 대정부 질문은 “부정개표 조작, 부정선거에 대해 명백히 밝혀야 할 의무가 있어 반드시 사초인 국회 회의록에 남기기 위해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의혹제기 배경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더불어 “(대정부질문) 결과가 우습게 돼 새누리당과 청와대, 국정원, 중앙선관위와 홀홀단신으로 싸우게 됐다. 소속당도 개인적 의견으로 치부해 상식적이지 못했다고 선언해버려 오히려 바보가 됐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했다.

강 의원은 “지금 국회는 야당이 여당 같다” 며 “야당을 회초리로 제대로 때려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강 의원은 선거구 조정과 관련해 “농어촌인 호남선거구에서는 단 1석도 줄여선 안된다”며 국회본관 당 대표실에서 동료 국회의원과 철야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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