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선거구 획정, 어디로

  • 등록 2015.11.17 13: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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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에 앞서 진행되고 있는 선거구 획정문제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남원은 도내 인구하한선 선거구 4곳에 포함돼 어떻게든 조정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러다보니 선거구 획정이 늦어질수록 지역정치권과 후보들의 입지가 불안해지고 있다.

현재 가장 가까운 시기에 나온 여야 중재안은 내년 20대 국회의원총선거 지역 선거구수를 260석으로 늘리고, 비례대표 의석수를 40석으로 축소하는 내용이다.

이럴 경우 전북권은 현행 11석이 10석으로, 1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전북지역 선거구를 분석해 보면 △전주 3석 △군산 1석 △익산 2석은 현행과 같고 정읍, 김제·완주, 남원·순창, 무진장·임실, 고창·부안 등 5개 지역구가 △정읍·고창 △김제·부안 △남원·순창·임실 △완주·무진장 등 4개의 선거구로 재 획정 될 개연성이 높다.

여야는 내달 14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위 활동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하지만 서로 첨예한 대립이 이어져 결과는 미지수다.

한편 여야가 올해 연말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해결하지 못하면 선거구는 전면 무효화된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0월 선거구별 인구편차를 2대 1 이하로 좁히라며 관련 입법시한을 올해 12월 31일로 명시했기 때문이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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