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내에 오토캠핑장 조감도 ▲ 현재 운영중인 지리산국립공원 내 오토캠핑장 ▲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내에 오토캠핑장 조감도 ▲ 현재 운영중인 지리산국립공원 내 오토캠핑장

남원 운봉읍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한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은 지난 7월말 준공돼 시범 운영중인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부지 내에 조성될 예정인데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2017년 하반기에 완공될 계획이다.

오토캠핑장 조성지 주변에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및 국악의 성지, 지리산 허브밸리, 지리산 둘레길 등 다양한 관광지가 분포돼 있다.

또 바래봉 철쭉제ㆍ허브블랙푸드축제ㆍ눈꽃축제 등 계절별로 지역축제가 개최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곳 주변에는 숙박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이 남원 시내권이나 인근 시군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토캠핑장 조성되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할 수 있고 주변 관광지 및 지역축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도 연계시킬 수 있어 지리산권역 관광지 활성화에 기대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