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16일부터 27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병원,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보관 취급 기준 준수, 조리장 위생상태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보존식 적정 보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조리자의 손, 칼, 도마, 행주, 정수기꼭지 등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식중독예방 교육과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절기 일교차가 큰 시기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 스스로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3대 식중독 예방요령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