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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이환주)의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가 지방자치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100대 조례에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한 좋은 조례 경진대회는 민선 6기 지방정부와 의회의 성과를 돌아보고 민생, 복지 중심의 차기정부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9일과 10일 이틀간 국회에서 발표대회를 가진다.
남원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지원조례는 수십개의 개별화된 유통조직을 하나로 묶어 농민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하고 선별, 유통은 전문조직이 담당하게 하여 규모화, 전문화를 통한 효율적인 통합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농협, 원협 등 5개 농협이 출자하여 『남원시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춘향애인』이라는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남원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혁신적인 변화를 꾀했다.
그 결과 지난 2013년은 매출실적 600억원을 올렸고 2014년은 725억원을 기록하며,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매출 실적을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100대 좋은 조례는 전국에서 등록한 362건의 조례 중 심사위원회 심사와 인터넷 투표를 반영해서 선정된 것으로 전북지역 자치단체는 남원시가 유일하다. 100대 좋은 조례는 www.local-age.kr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시의 통합마케팅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과 함께 큰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농업발전의 우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조합공동사업법인 박해근 대표와 관계자, 생산에 참여한 주민에게 깊은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