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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임실군이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 건조기를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올해 8억9,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산불정책 추진으로 실질적인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모집공고를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7명과 산불감시원 65명을 선발했다.
특히 대주민 홍보용 전단지 5,000매와 산불조심 현수막 30매, 깃발 200매를 주요 도로변과 주민 밀집지역에 배포해 예방 홍보활동과 더불어 경계심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감시원에게 배부된 산불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 체제를 구축했다.
군은 산불예방 비상체제 돌입에 따라 45세 이하 군 산하 남자 직원 80명으로 구성된 특별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