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치매 예방 관리사업 적극 추진

  • 등록 2015.11.04 11: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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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치매 예방, 관리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 등록된 치매환자는 1,894명으로 이중 685명이 시로부터 치료비를 지원받고 있다. 치매환자에 들어가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은 환자 1명당 2,000여만원.

치매에는 특별한 약과 주사가 없는 만큼 완치보다는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치매는 65세 이상에서 대부분 발병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 위험도가 높아 적극적인 예방과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치매 예방, 관리를 위해 60세 이상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통해 치매가 확진되면 등록관리 및 소득기준에 따라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한다.

보건소는 또 경로당, 유관기관, 단체 등을 찾아가는 치매 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를 양성하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지지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는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보호 및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공유한다.

더불어 자조모임을 운영해 가족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지지, 상호 멘토 및 지지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태성 남원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연중 실시해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남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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