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29일 제209차 협의회의를 열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관로 정비 국비지원 건의안’을 상정, 의결했다.
건의안은 정부가 맑고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 지자체 재정여건에 상관없이 국비를 지원해 노후상수관로를 교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관계부처와 국회, 정당 등에 건의안을 통보하고 사업을 촉구할 예정이다.
남원시의회 장종한 의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후상수관로 정비를 위해 지방채 발행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수밖에 없어 재정운영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실정이 지속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명심해 정부는 더 이상 노후상수관로 교체사업을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