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창군은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제10회 장류축제 기간 중 한국의 전통장을 중심으로 세계적 소스들과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소스 미니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소스 박람회는 고추장 민속마을 토굴형 저장고에서 열리며 한국의 고추장, 된장, 간장을 기본으로 50여개 국각의 다양한 소스와 요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요리시 소스와 함께 사용되는 다양한 와인 도 전시 판매될 예정으로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박람회는 세계소스테마관, 기업관, 한국소스관, 월드소스요리관, 어린이 발효과학 체험 등 다양한 주제와 체험으로 구성된다.
기업관에서는 미국 수제 소스회사인 사우던 아트(Southern Art), 아랍에미리트의 팍 하라만(Pak Haraman) 등 현지 기업과 해외 소스와 와인 등을 수입 판매하는 업체등이 참가해 자국의 소스관련 상품을 홍보한다. 대상과 사조그룹 등 국내 대표 소스회사도 10여개 업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세계소스 기획관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소스가 전시돼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세계 9대 소스의 하나인 순창고추장 등 국내 소스도 다양하게 전시돼 산업화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소스관에서는 한국의 장을 메주에서 소스까지 만들어 보는 독특한 체험 등이 마련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월드소스요리테마관에서는 ‘K-Dressing으로 여는 미래순창’을 주제로 소스와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쉐프 등이 참여하는 이벤트가 매일 열려 관광객들이 소스를 통한 맛의 향연에 빠지게 된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세계소스박람회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알차게 준비한 만큼 관광객의 시선을 충분히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순창의 장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소스인 만큼 장기적으로 세계소스 엑스포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