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노동단체, 시의원 막말사과 재발방지 촉구

  • 등록 2015.09.17 1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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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민노동단체들이 남원시의회 의원들에게 막말사과 및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남원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노동단체 21곳이 모여 구성된 남원시민노동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6일 성명을 내 “일부 시의원들의 막말은 금도를 넘는 행위로 사과함이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덧붙여 즉각적인 조치가 없을 경우 남원의 생산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압박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남원시 인사문제에 대한 남원시공무원노조의 항의 시위가 정당한데도 남원시의회 일부 의원들은 이를 폄하, 왜곡하며 시민에 대한 우롱·기만, 협박행위, 똥님 등 막말을 하며 부당한 인사문제를 따지기보다 오히려 노조를 공격했다”며 이는 규탄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어 해당 시의원들의 빠른 사과와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해당 의원들이 사과를 거부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시민노동단체가 진행하고 있는 일부 시의원에 대한 시위 사과 촉구가 남원시의회 전체의원들의 모습으로 비추어지는 듯한 일부의 여론과 오해에 대해서는 사과하며 이를 바르게 알리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해당 시의원들의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박영규기자ygparknw@hanmail.net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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