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마을기업 생산 농산물' 추석 선물로 인기 '짱'

  • 등록 2015.09.17 1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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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순창군 마을기업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 마을기업 8개에서 생산한 올해 추석 선물세트가 17일 현재 추석까지 생산 판매할 모든 양이 예약 완료됐다고 밝혔다.

8개 기업에서 추석선물용으로 생산한 농특산물 선물세트 양은 2,000여 개 정도다.

순창지역 마을기업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특산물은 순창복흥 하마마을의 한과를 시작으로 서지마을의 칡즙, 양파 엑기스, 쌍치 블루베리(영)의 베리류 엑기스, 동계 이동마을과 가향식품의 엿, 조청 등이다.

이들 제품은 각 마을의 특성을 살린 품질 좋은 농산물로 인정 받고 있으며, 마을주민들이 연중 생산하고 있다.

특히 매년 추석명절에는 마을주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해 만들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마을기업은 2010년부터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육성하고 있다.

순창은 8개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정지역 이미지에 맞게 블루베리, 복분자 등 농산물을 활용한 엑기스류와 한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양양님(여 66) 하마 마을기업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주고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도 구축돼 명절에는 상품이 없어서 못 팔 상황이다"며 "소비자들에게 건강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마을기업이 점차 자생력을 갖춰감에 따라 앞으로도 농가들이 더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상품개발은 물론 새로운 마을기업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타파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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