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민선6기 공약사업이 8개분야 45개 사업 중 완료 또는 정상 추진중인 사업이 40개 사업 88.9%로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황숙주 군수 및 해당사업 소관 부서장 15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갖고, 이행상황 평가 및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중 임기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사업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명을 변경·통합하거나 조정해야 할 내용에 대한 변경안건을 평가단에 제출해 승인 받았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먼저, '인계~쌍치간 국도 21호선 개량사업'으로 당초 군은 24km 구간에 대한 2차로 용량보강을 추진하였으나 중앙부처의 교통량 미달 등 경제성 논리에 밀려 보류된 바 있다.
군은 이어 '특화 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명칭 변경 건은 사업 추진을 위해 제반여건 조성이 시급한 사업명을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구축'으로 변경하여 농공단지 분양율 제고 및 투·융자 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임기내 완료키로 했다.
평가단은 제출된 안건들이 국비 확보 및 중앙정부 승인이 필요하고 행정규제에 묶여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평가단은 변경안을 승인하고 반드시 공약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