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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개발 신규사업 유치로 농촌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까지 중심지활성화, 창조적마을,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총 34개소에 600억원을 들여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예비계획수립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고 대상사업이 전북도와 농식품부 사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올해 2016년도 농식품부 주관 농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응모해 운봉읍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80억원)에, 금지면이 일반지구(60억원)에 선정되는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18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에 대해 “민선6기 공약사업인 ‘창조적 농촌개발’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이환주 시장이 정부정책 트랜드가 농업중심에서 농촌개발로 선회하고, 공모에 의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것에 주목, 농촌발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자체예산 1억5,000만을 편성, 사업신청 1년 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예정지구를 선정하고, 여건조성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포럼을 꾸준히 진행해 사전 예비단계인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뒷받침 한 것이 실효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소재지에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중심 기능의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초생활,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 등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유무형의 지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종합개발 사업이다.
남원시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들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문화복지시설 설치, 소득기반확충과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 주민들이 원하고 기획한 대로 행복하고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2017년 농식품부 농촌개발분야 공모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신규사업 10개 지구 127억 규모의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박영규기자ygparknw@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