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전북지역에서는 총 246명이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쳐 평균 2.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라북도선관위가 이날 오후 6시 첫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남원춘향골농협이 경쟁률 6대1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인 조합으로는 전주농협·전주김제완주축협, 군산·회현농협, 익산여산·오산·익산군산축협·익산원예농협, 정읍농협, 남원축협, 김제금만·금산·백구·김제원예·동진강낙농축협, 완주봉동·운주, 진안성수농협·무진장축협·전북인삼농협, 무주농협, 임실오수관촌농협·임실축협, 순창구림·동계·순정축협, 고창대성농협, 부안계화·중앙농협, 김제수협, 익산·김제·진안·순창 산림조합 등이다.
이날 후보자가 등록한 조합은 도내 108개 조합 가운데 98개 조합으로 집계됐다.
후보자 등록은 25일 오후 6시까지로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뒤 투표용지 게재순위(기호)를 결정한다.
한편 후보자가 한 명이면 무투표로 당선되고, 공식 선거운동은 26일부터 선거일 전인 3월10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