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는 대규모 투자시설에 대한 효율과 경쟁력 있는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타지역 유사시설을 견학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에 들어 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허브복합토피아관, 화물공영차고지, 일반산업단지 등에 대한 운영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북 상중의 백두대간 숲 생태원, 강원 평창의 허브나라, 강원 춘천의 춘천화물공영차고지, 정읍과 고창의 일반산업단지 등 7개 시설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지 관계자와 면담과 자료 분석을 통해 운영사례를 심도있게 분석해 향후 조성될 투자시설 운영 방안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숲 배움터’ 구현을 지향하는 백두대간 숲 생태원은 경북 상주시와의 위탁운영 계약체결한 녹색사업단(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다.

숲 체험 및 전문 생태교육 체험 시설로 남원시에서 조성 중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 있는 운영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비교 견학의 최적의 시설로 꼽히고 있다.

춘천 화물공영차고지는 230여억원을 투입하고도 접근성 등의 문제로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문제점과 대응전략에 대한 관계자와의 면담을 실시하는 등 향후 추진 될 화물공영차고지 사업의 부지(주생면) 선택과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허브관련 관광농원인 허브나라농원을 방문해 농업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성공요인을 분석한다.

‘일반산업단지’가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한 분양 및 입지여건 분석을 위해 정읍․고창 일반산업단지 현장을 방문 하는 등 현안 핵심과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윤지홍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장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시설에 대해 철저한 현장 확인과 사전 조사를 진행해 내실 있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